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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아트글로리, 김순겸 화백 기억너머그리움 연작 단독 공개

케이아트글로리, 김순겸 화백 기억너머그리움 연작 단독 공개

국제뉴스 | 2025.04.08 |  기사

좌측부터 케이아트글로리 전속작가 김순겸, 케이아트글로리 대표 최종원. 주식회사 케이아트글로리 제공

좌측부터 케이아트글로리 전속작가 김순겸, 케이아트글로리 대표 최종원. 주식회사 케이아트글로리 제공

한국적 감성을 세계 무대에 알리고자 설립된 글로벌 아트 에이전시 ‘케이아트글로리’는 김순겸 전속 작가의 연작 시리즈 ‘기억너머그리움’을 단독으로 공개한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제주도에서 왕성한 창작 활동을 이어가고 있는 김순겸 작가는 ‘가장 한국적인 것이 가장 세계적이다’라는 모토 아래, 전통과 현대의 미감을 결합한 독자적인 예술세계를 구축하고 있다.

케이아트글로리 측에 따르면 한국의 전통과 예술을 사랑하는 전 세계의 관객들에게 보다 깊은 정서적 공감과 감동을 전하고자 설립된 브랜드로, 작가와 작품을 연결하는 매개체이자 한국 현대미술의 미학적 가치를 전달하는 창구 역할을 해오고 있다. 또한 김순겸 작가는 케이아트글로리의 전속 작가로서, 그간의 탄탄한 구상 능력과 시대적 통찰력을 바탕으로 관객과의 교감을 이끌어내며 꾸준히 주목받고 있다고 전했다.

선보이고 있는 ‘기억너머그리움’ 연작 시리즈는 방짜유기(놋그릇)를 중심 오브제로 삼아 유채꽃을 주요 모티프로 활용한 것이 특징이다. 작가는 이에 대해 “유채꽃은 봄, 신혼부부, 가족, 아이들 같은 따뜻한 기억을 떠올리게 하는 상징적인 꽃”이라며 “제주의 자연과 어우러진 그 이미지가 ‘기억 너머의 그리움’을 표현하는 데 매우 적절하다고 느꼈다”고 설명했다.

‘기억너머그리움’ 시리즈는 한국인의 집단 기억 속 정서와 향수를 자극하는 감성적 메시지를 품고 있다. 작품을 감상한 관람객들은 전통적 재료와 현대적 표현 기법의 결합에서 느껴지는 강한 몰입감과 공감대를 주요 매력으로 꼽는다.

한 평론가는 “김 작가는 역사적·사회적 맥락을 작품에 녹여내며 관객과 함께 의미를 공유하는 소통형 작가”라며 “지금 이 순간에도 한국 현대미술의 중요한 흐름을 만들어가고 있다”고 평했다.

한편, 케이아트글로리는 김순겸 작가의 작품을 중심으로 국내외 전시 기획과 더불어, 온라인 콘텐츠를 통해 보다 많은 관람객과의 소통을 확대해 나갈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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